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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혁신센터(RIC) 선정된 '피부생명공학센터' - 생명과학대학 정대균 교수 2009-06-16
작성자 관리자 조회수 3426
21세기는 ‘생명공학의 시대’라고 한다. 생명공학의 무궁무진한 가능성 외에도 이 말이 의미 있는 이유는 무엇보다 우리 실생활과 밀접한 연관성을 갖는 다양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산업자원부 지원 2007년 지역혁신센터(RIC, Regional Innovation Center) 신규 과제로 최종 선정된 생명과학대학의 ‘피부생명공학센터’ 역시 이 같은 흐름에 놓여 있다. 센터장인 유전공학과 정대균 교수로부터 피부 미용부터 질병 치료까지 다양한 산학협력을 수행할 ‘피부생명공학센터’의 구체적인 모습을 알아보았다.

RIC사업은 산학협력과 중소기업의 기술혁신을 선도하기 위해 95년도부터 시행해 온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R&D(연구개발) 기반 산학협력 프로그램이다. 정 교수는 “우리학교의 우수한 연구진과 연구 인프라가 이번 센터 선정에 큰 역할을 한 것 같다”며 “RIC사업이 우수한 인력을 양성하고, 기업은 대학으로부터 기술개발과 인력, 장비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어 산학협력과 지역 산업계의 기술혁신을 주도하는 역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피부생명공학센터’는 앞으로 10년간 중앙정부 73억 원 지원 포함, 우리학교와 경기도 용인시, 화성시, 산업체 등에서 총 220억 원의 현금 및 실험기기 지원을 받을 계획이다. 특히 우리학교는 수도권 최대 규모의 과학 산업 단지인 경기도 ‘광교 테크노 밸리’의 ‘경기바이오센터’내에 입주해 단지 내의 다른 연구소와 함께 높은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높은 지원 금액에서도 알 수 있듯 올해 RIC사업은 52개 대학에서 56개 과제를 신청하여 7: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이기도 했다.

정 교수는 ‘피부생명공학센터’가 단순히 R&D뿐 만 아니라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고가의 장비 활용, 인력 양성 등이 복합적으로 이루어지게 됩니다. 기업이 활용할 수 있는 고가의 실험, 측정 장비 활용과 기술이전도 필요하죠. 여러 기관과의 네트워크 형성으로 시너지 효과를 내는 것도 물론 중요한 기능이겠죠.” 진지한 표정의 정 교수는 센터의 기능을 하나하나 친절히 설명해 주었다.

“우리센터는 의약품, 화장품, 식품 산업 등 3대 피부 관련 산업군의 연구를 모두 수행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어요.” 이번 센터 선정으로 최근 각광받고 있는 피부 관련 산업에서 우리학교가 중요한 위치를 차지할 수 있다는 것이 그의 설명. 이를 더욱 발전시켜 국제 경쟁력을 갖추고 한방 분야와 복합적인 연구를 수행하는 것이 앞으로 진행할 목표이기도 하다.

정 교수의 전공인 미생물 연구와 피부생명공학은 구체적으로 어떤 연관성이 있을까. “최근 에 화장품의 주원료로 미생물이 각광받고 있어요. 또한 아토피 환자에게 유산균이 효과적이라는 연구도 있습니다.” 정 교수는 이와 관련해 ‘원료 상용화’에 대한 이야기도 잊지 않았다. 미생물이나 천연물 연구를 통해 피부 관련 산업에서 큰 파급효과를 낼 수 있는 획기적인 원료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지금도 하나의 세포로 이루어진 미생물을 연구하는 과정에서 그 생명의 신비로움에 놀라곤 한다는 정 교수는 경외감을 가지고 연구를 할 수 있다는 것이 무엇보다 보람된 일이라고 전했다. 인터뷰 내내 조용한 말투와 차분한 표정으로 임한 정 교수였지만 그런 그에게서 연구에 대한 열정을 느끼는 일을 어렵지 않았다. ‘피부생명공학센터’가 차세대 성장 동력인 바이오산업의 핵심 센터 역할을 할 날도 멀지 않아 보인다.



인터넷 Future 경희 - 조호연 기자 monoceros@kh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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